계열사 원부자재의 공동사입부문을 중앙에서 컨트롤하는 물류주식회사
설립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물류 코스트점감이 기업경영에 필수
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판단, 우선 계열사의 원료공동사입이 가능
한 부문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조달물류를 전담할 별도 법인을 내년 1/4
분기중 설립한다는 목표로 그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물류주식회사는 계열사의 1,000
개정도의 품목을 일관수배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각 그룹들은 원료의 공동사입을 여러차레 시도했으나 전문인력
과 노하우 부족등으로 원료사입부문의 코스트절감이 생각만큼 이루어지
지 못해 온점에 비추어 삼성의 물류주식회사 설립추진은 획기적인 시도
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그룹은 각계열사 수배송시스팀의 마무리 점검에 들어가
는 한편 조달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찾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