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무역중추기지로서의 항만개발및 시설능력확충을 위해 내
년도에 2,181억원의 사업비를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10일 89년도 예산안 개요에 따르면 해항청은 부산항 3단계개발사업을 포
함한 부산항건설을 위해 683억, 화물처리능력제고와 수입석탄처리를 위한
인천항 석탄부두건설에 130억원을 비롯 무역중추기지 항만개발을 위해 총
9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서부권 관문항으로서 군산항 개발에 116억, 남해안 발전을
위한 광양항건설 및 국제관광지원항으로의 제주항 건설을 위해 150억원등
총265억원의 투자사업비를 각각 책정했다.
한편 증가하는 컨테이너화물 처리를 위한 CY단지조성 및 항만시설확충을
위해 189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