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하순에 자동차생산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고 연말께 승용차
의 내수시장이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러한 자동차의 생산증가속에 전체판매에서의 내수비중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생산은 지난해 97만대에서 올해 112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내수시장이 승용차 30만대, 상용차 20만대의 돌파로 처음 50만대의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말 현재 자동차생산은 76만대로 이중 내수비중이 47.6%이고 승용
차생산 61만대중 내수비중이 35.9%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수비중은 지난해 자동차전체 43.5%와 승용차의 31.6%보다 높아
진것으로 내수증가율이 수출신장률을 웃도는 안정성장에 힘입어 내수비중이
높아지고 수출의존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 승용차의 내수비중을 더 높이고 수출비중은 낮춰 수출시장
에서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판매구조를 가져가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내년에 자동차생산이 140만-1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