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말까지 주식시장에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재료는 자본자유화
이고 악재는 통화긴축정책 지속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22일 동양증권이 국내 증권관계기관, 기관투자가, 일반투자자및 국내소재
외국증권사 서울사무소, 외국은행 서울지점, 외국보험회사 서울지점등 90개
증권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오는 12월말까지 증시에 영향을 미칠 호
재와 악재에 따르면 가장 큰호재는 국내투자가의 29.7%, 외국투자가의 29.6
%가 자본자유화에 대한 기대라고 전망했다.
국내투자가들은 자본자유화 다음으로 대공산권 관계개선 및 시베리아개발
참여기대(23.0%), 충분한 조정기간(18.9%), 증시주변자금 풍부(10.8%), 경
상수지 흑자지속및 경제성장(8.8%)등이 호재로 작용, 증시의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외국투자가들도 대공산권 관계개선(18.5%)이 자본자유화 다음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상수지 흑자지속및 경제성장
(15.5%)이 충분한 조정기간(3.7%)이나 증시주변자금 풍부(11.2%)보다 호재
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악재의 경우 국내투자가들은 통화긴축정책 지속(30.1%), 주식공급물량 과
잉(17.8%), 금융실명제 구체화(16.4%), 정국불투명(20.0%), 3년간 상승에따
른 조정국면 진입(20.0%), 주식공급물량 과잉(16.0%)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