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이 독점해오던 대일우황청심원수출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자유화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사부는 품질우위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
고 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난립과 덤핑수출방지를 위해 지난 75
년부터 조선무역에만 대일우황청심원수출을 허가해오던것을 해제, 내
년 1월부터 전업체에 자유화시키기로 했다.
이번 우황청심원의 대일수출자유화조치는 동일제품 생산업체들이
수출전망이 밝은 우황청심원의 대일수출을 조선무약에만 지정해준것
은 부당하다며 전업체에 개방해줄것을 요구하면서 취해진 것이다.
조선무약은 지난 80년이후 연간 200만달러이상의 수출로 중국 홍콩
등의 경쟁사를 물리치고 현재 일본우황청심원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