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민간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5일 발표한 미국경기전
망에서 오는90년까지의 2년동안 미국경기는 후퇴의 우려가 없으며 심각한
인플레도 피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엔과 마르크의 대달러시세는 앞으로 6개월사이에 1-5%정도 상승할것
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경기예측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26개 대기업의 재무담당역원으로
구성된 이 조사기관의 특별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미국의 이름있는 경제
전문가들의 태반이 같은 기간중의 경기불안을 지적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특별위원회는 미국의 실질경제성장률을 89년 2.5%, 90년 2.2%로 예측,
안정성장노선을 걷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플레율은 89년 4.4%, 90
년엔 4.5%로 예측했다.
금리에 대해서는 장단금리 모두 89년엔 현재수준으로, 90년엔 약간 떨
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프라임레이트는 89년이 평균치로 10%, 90년에
9.5%가 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