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마도 빠르면 내년에 사우디아라바이라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페르시아만의 외교관들이 29일 말했다.
이 외교관들은 이같은 조치가 궁극적으로는 중국과 사우디간 외교관계 수
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사우디가 완전한 국교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과의 관계단절을 꺼리
고 있어 양국간 국교수립은 여러해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
다.
아이사와 서양외교관들은 무역사무소 설치문제가 이달초 주미 사우디대사
반다르 빈술탄왕자의 북경방문중에 논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