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혈과 혈압강하로 병세가 악화됐던 히로히토 일왕은 긴급수혈로 위기를
넘겨 안정상태를 회복했다고 왕실대변인이 30일 밝혔다.
마에다 겐지 왕실대변인은 의사들이 일왕에게 29일밤 2.94파인트의 혈액을
수혈한 후 30일하오에도 0.84파인트를 추가로 수혈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혈은 지난 9월19일 일왕이 병석에 든후 최대의 분량으로 일왕은 30
일 하오 혈압이 84-34로 최근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