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이용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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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이용률이 경부고속도로의 30%선에 불과, 산업동맥으로서의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극대화를 위해서는 진입도
로등 연계도로의 확충과 편의시설 보강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건설부와 도공에 따르면 지난 87년 12월 개통된 중부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1일평균 2만375대로 경부고속도로 15만1,920대의 13.4%, 호남고속
도로 3만6,939대의 5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청원인터체인지이남
을 운행하는 1일평균 9,476대의 차량가운데 76.9%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
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23.1%로 중부고속도로의 이용률이
경부고속도로의 30%밖에 안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차종별로 보면 소형차의 경우 중부고속도로 이용률이 경부고속도로의
46%수준인데 비해 버스의 경우 14%, 화물차는 15.6%수준이어서 중부고속도로
가 건설목적인 산업용도로로서는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
다.
이같이 중부고속도로의 이용률이 낮은 것은 서울쪽의 진입도로가 경부고속
도로에 비해 북쪽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서울북부지역 및 경기 북부지역과의
연계도로 개설이 이루어지지않고 있는데다 휴게소 주유소 차량정비소등의 편
의시설이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강남북 어디에서든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잠원
로 반포대교 서초로 양재로 판교인터체인지등과 연계돼 있으나 중부고속도로
의 경우 강변도로와 상일동인터체인지등 2곳과만 연결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 및 경기도는 태능방면과 퇴계원방면등 서울및 경기북부지
역과의 연계도로 개설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를 구리시
사로동 세원교까지 1.8km를 연장해 주도록 건설부에 요청하고 있으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극대화를 위해서는 진입도
로등 연계도로의 확충과 편의시설 보강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건설부와 도공에 따르면 지난 87년 12월 개통된 중부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1일평균 2만375대로 경부고속도로 15만1,920대의 13.4%, 호남고속
도로 3만6,939대의 5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청원인터체인지이남
을 운행하는 1일평균 9,476대의 차량가운데 76.9%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
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23.1%로 중부고속도로의 이용률이
경부고속도로의 30%밖에 안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차종별로 보면 소형차의 경우 중부고속도로 이용률이 경부고속도로의
46%수준인데 비해 버스의 경우 14%, 화물차는 15.6%수준이어서 중부고속도로
가 건설목적인 산업용도로로서는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
다.
이같이 중부고속도로의 이용률이 낮은 것은 서울쪽의 진입도로가 경부고속
도로에 비해 북쪽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서울북부지역 및 경기 북부지역과의
연계도로 개설이 이루어지지않고 있는데다 휴게소 주유소 차량정비소등의 편
의시설이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강남북 어디에서든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잠원
로 반포대교 서초로 양재로 판교인터체인지등과 연계돼 있으나 중부고속도로
의 경우 강변도로와 상일동인터체인지등 2곳과만 연결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 및 경기도는 태능방면과 퇴계원방면등 서울및 경기북부지
역과의 연계도로 개설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를 구리시
사로동 세원교까지 1.8km를 연장해 주도록 건설부에 요청하고 있으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