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해운산업합리화 조치가 끝남에 따라 내년도에 외항운항사업에 대
한 신규 면허가 재개될 전망이다.
1일 해운항만청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해운산업합리화조치가 끝나고
그동안 해운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돼 해운업계가 지난 상반기중 2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500억-60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되
고 있는등 업계의 경영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따라 내년부터 외항운항
사업에 대한 신규면허를 선별적으로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신규 외항운항사업면허를 허가할 경우 과거와 같은 업체의 난
립을 막고 업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허가기준을 갖추더라도 항로여건에 적
합하고 정부의 해운진흥시책에 맞는 경우에만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