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 복건성에 대한 직접투자를 계속 확대, 이지역에서 곧 홍콩
을 제치고 최대의 투자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홍콩 스탠더드지가 31일 보
도했다.
스탠더드지는 현지 지방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복건성정부 관계부처는
현재 붐을 이루고 있는 중국과 대만간의 직교역/직접투자를 더욱 촉진시키
기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만의 직접투자는 이곳에서 최고의
정책적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신문은 복건성정부가 지난 1-9월중 총6,700만달러에 이르는 대만기업
들의 직접투자계획 88건을 승인했으며 하문시의 경우 올들어 대만으로부터
투자가 홍콩을 앞지르기 시작, 지역의 총해외투자액 가운데 70%이상을 차지
하는등 매우 활발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