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가 실시될 경우 은행주가 가장 유망한 종목일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동양증권이 국내증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일반투자가, 주
요기관 펀드 매니저, 증권관계 전문가등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리자유
화의 유망종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9%가 은행주로 답변했다.
다음은 증권주로 응답자의 64.4%가 추천했고 단자 38.9%, 보험 27.8%등으
로 금리자유화실시에 따라 금융주가 각광을 받게될 것이고 금융주외에는 무
역주와 건설주가 각 20%를 차지했다.
이처럼 금융, 무역, 건설주등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각광을 받게될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4%가 수익성때문이라고 답한 것을 비롯, 성장성 24.4
%, 저주가 12.0%, 기타 17.2%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금리자유화가 증시에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
자의 38.9%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27.8%는 보합세 유지, 24.4
%는 하락, 8.9%는 모른다고 전망,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업계에서는 금리자유화는 장기적으로 금융업의 수익성 제고와 지속적 성
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금융산업이 전반적을 재편
될 수 밖에 없어 금융산업 재편에 따른 업종 및 종목별 주가재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