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을 완화하고 국제수지
흑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본의 제품수입촉진협회와 유사한 수입
촉진기구를 신설하고 수입전용 백화점과 전시판매장을 설치하는등 획기적
인 수입확대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제수지흑자확대에 따른 원화절상 압력과 물가
불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수입확대가 시급
한 것으로 판단, 금년말까지 <>39개 특별법상의 수입제한 완화 <>수입감시
제도 폐지 <>수입선다변화품목의 축소 <>무역업허가요건완화 <>외국인투자
기업의 무역업/유통업부문참여확대등 제도상 수입제한요건을 대폭 풀어나
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EC등 출초국으로부터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지역의 유
망수입품목을 발굴하고 수입상을 알선하는등 수입촉진서비스를 전담하는
수입촉지기구를 민간차원에서 신설하고 수입상품만을 취급하는 수입전용백
화점을 설치, 현행 종합전시장(KOEX)의 수입품전시장을 확충하는등 수입품
판촉사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