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교환기가 국내에 도입, 운용된후 현재까지 발생한 대형고장건수는
총75건이고 이중 무려 65.3%인 49건이 교환기운용능력 부족에의한 것으로 밝
혀졌다.
그간 발생한 총75건의 대형고장을 원인별로 보면 국간중계선물량, 시스팀
자체의 결함등 기계적원인에 의한 고장이 26건(34.7%), 요원의 운영능력부족
등 인원적인 요인에 의한 고장이 49건(65.3%)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식교환기의 이같은 고장에 대해 전기통신공사측은 "도입초기 시스팀의
불안정 및 운용요원의 미숙등으로 고장이 많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운용경
험이 3년이 지났는데도 년간 5회정도씩 고장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아
직까지 교환기운용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3개 교환기종의 년간 운용보전기용규모를 보면 1만회선을 기준할때 M
10CN기종은 1억900만원, NO1A기종은 1억800만원, AXE10기종은 9,800만원수준
으로 국산전전자교환기(TDX1)의 8,800만원수준보다 운용보전비를 더 쓰고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