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축회사인 미국의 에바스코사가 국내에 합작투
자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검사장비와 공업용계측기 전문업체인 삼영은 최근 미국의 에바스코사와 40
대60(자본금 1억3,700만원)으로 에바스코퀄텍코리아(대표 송세규)를 설립, 4
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에바스코퀄텍코리아는 최신첨단장비와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미에바스코사
의 인원지원을 받아 플랜트설계부터 자재선정및 준공까지의 각종 품질보증업
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합작투자회사는 특히 원자력발전소, 정유석유화학공장, 콘크리트구조물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초음파와류, 방사선 액체침투탐상등 각종 첨
단장비에 의한 비파괴검사와 함께 첨단CCTV 및 광섬유원격검사시스템을 이용
한 검사로 병행, 이 구조물들의 잔여수명을 파악, 이에따른 개선방안을 제시
해 준다.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설계를 맡은바 있는 9,10호기의 안전성여부를 감지하고
있다.
한편 송사장은 "국내고객들에게 미 에바스코사가 보유한 최신의 품질보증
기술을 제공해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에바스코퀄텍코리아는 4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크리스텐센 미 에
바스코회장 마조에바스코 품질보증프로그램 부사장을 비롯, 최승수 회장, 송
세규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리셉션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