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안감용으로 많이 쓰이는 아세테이트사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5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제펄프가격의 인상으로 아세테이트사 주
원료인 아세테이트 플레이트의 수입가격이 톤당 전년말대비 평균 15%가
오른 2,000달러 수준을 기록하자 아세테이트사도 껑충 올랐다.
국내 독점공급업체인 선경인더스트리(주)는 아세테이트사의 내수공급
가(75데니어 기준)를 kg당 4,521원(부가세 포함)으로 2.2%, 로컬공급가
는 4.68달러 14.9%를 각각 인상했다.
선경인더스트리측은 국내에 아세테이트 플레이트를 공급하고 있는 미
이스트만코닥사와 일 데이진사가 아세테이트 플레이트값을 올렸을뿐 아
니라 셀라니스/미쓰비시등 타사도 아세테이트사의 수출가를 올렸기 때문
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의류안감및 벨벳감의 기모/커튼양장지등으로 수요가 높은 아세
테이트사는 선경인더스트리(주)가 국내물량의 25%정도를 공급하고 있으
며 나머지는 이스트만코닥/셀라니스/데이진/미쓰비시등의 아세테이트사
제품이 수입/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