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충북 여천군내의 토지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
게 늘어났다.
7일 여천군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현재 신고된 토지거래 건수 및 면적은
813건 2,284만평방미터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22건 1,258만평방미터에 비해
건수는 270%, 면적은 82%가 각각 늘어났다.
올해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토지는 녹지의 349건, 261만8,000평방미터로
전년동기의 50건 55만3,000평방미터에 비해 건수는 600%, 면적은 380%가 각
각 증가했다.
주거 및 상업지역의 거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같은 여천지방의 토지거래가 활발한 것은 이 지역이 대전과 인접한 15분
거리에 있고 오는 90년 대전-여천간 4차선국도가 완동될 예정으로 있어 발
전을 기대한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