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철못이 EC(유럽공동체)에서 덤핑제소를
당할 위기에 놓여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철강생산업자협회(BISPA)와 유럽와이어협회는
지난해부터 한국산 철못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역내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고 주장, EC집행위에 덤핑제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들 단체들은 내년1월중 덤핑제소를 한다는 방침아래 EC회원국가들
의 철못수입량과 덤핑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EC집행위의 관련부서와 덤핑에
따른 절차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