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선수주실적이 하반기들어 부진해지고 있다. 8일 한국조선공업협회
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의 3개월동안 국내4대조선소의 수출선수주는 지난 9
월중 현대중공업의 3척을 제외하면 한척도 없어 내년말 일감이 부족할 정도
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원화절상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에 따른것으로 이에 필요한 정부와
업계의 적절한 대응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수주실적은 10월말중 수출선과 국내선수주가 하
나도 없는 가운데 140만9,302톤으로 나타나 전년동기의 48.5%의 수준에 머
물렀다.
그러나 건조실적은 199만1,639톤으로 54.7%가 늘었다.
이에따라 사주잔량은 511만9,781톤으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의 90.8%수
준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