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의 통상마찰 해소를 위한 수입선다변화전시회가 8일상오 허남훈
상공부차관, 남덕우 무협회장, 이선기 무공사장, 주한외교사절등 관계인사다
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무공주관으로 10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의 47개업체,
서독의 14개업체, 프랑스의 7개업체등 구미 11개국 90개업체가 참가, 분석계
측기기, 화학제품, 전기/전자, 컴퓨터및 관련기기, 산업용기계류의 분야에서
자사의 최신제품과 자재등을 선보이면서 대한수출상담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유수기업인 서독의 지멘스, 미국의 모토롤라,
네덜란드의 필립스, 벨기에의 솔베이사등이 참가, 국내업계의 수입선전환 대
상품목을 중심으로 대한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3,000여이상의 국내수입업체와 실수요업체들이 대거 참
관, 외국전시업체와의 상담이 본격적으로 추진, 수입선다변화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보여 미국등 선진국가와의 통상마찰 해소는 물론 대일무역역조개선에
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서독, 포르투갈, 노르웨이,캐나다등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은 전
시회기간중 안내부스 운영을 통해 내방 수입업자의 인콰이어리를 정수하는한
편 자국수출희망업체의 현황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별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미국이 47개업체가 참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
독 14개업체, 프랑스 7개업체, 핀란드, 벨지움, 이탈리아등이 각각 3개 업체,
영국 3개업체,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이 2개업체, 스페인 1개업체등 총11
개국 90개업체이다.
또 품목군별 참가업체는 <>전기 전자제품분야에서 25개업체 <>분석 계측기
기분야 19개업체 <>화학제품 및 의약품분야 13개업체 <>산업용기계및 공구류
12개업체 <>통신기기 및 컴퓨터 관련기기 6개업체 <>건축자재류등 5개업체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