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셰바르드나제, 부시취임전 회담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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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과 제임스 베이커 차기미국무
장관 내정자가 오는 1월20일 조지 부시 대통령당선자의 취임 이전에 회담
을 가질지도 모른다고 소련 외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겐나디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당선자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
산당서기장간의 정상회담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으나
소련으로서는 "인위적인 단절"에 반대하며 "대화의 추구"를 선호하기에
그런 회담이 신속히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시 대통령당선자의 미-소관계접근방식을 "신중하고 책임있
는"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현 레이건행정부와는 대화를 통해 군축/지역분
쟁및 인권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었다고 덧붙였다.
(AFP연합)
장관 내정자가 오는 1월20일 조지 부시 대통령당선자의 취임 이전에 회담
을 가질지도 모른다고 소련 외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겐나디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당선자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
산당서기장간의 정상회담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으나
소련으로서는 "인위적인 단절"에 반대하며 "대화의 추구"를 선호하기에
그런 회담이 신속히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시 대통령당선자의 미-소관계접근방식을 "신중하고 책임있
는"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현 레이건행정부와는 대화를 통해 군축/지역분
쟁및 인권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었다고 덧붙였다.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