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세금은 당초 예산보다 2조4,541억원이 더 많이 걷힐 것
으로 추정됐다.
재무부는 1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국세수입전망을 19조165억원으
로 예산상의 16조5,624억원보다 2조4,541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세목별로 보면 소득세 및 법인세가 당초예산보다 각각 5,687억원 및 5
천182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됐으며 부가가치세는 3,046억원,관세는 2천
905억원, 방위세는 3,844억원이 당초 예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별소비세는 잠정세율적용에 따른 세율인하등으로 오히려 780억원
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세외수입 9,020억원까지를 합친 전체세입은 예산 17조4,644억원
보다 2조4,541억원이 늘어난 19조9,1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