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 미국은 화성탐사를 위해 오는 94년에 발사될 우주탐사선의 가
능착륙지점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련측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소 과학자들이 10일 밝혔다.
새뮤열 켈러 미항공우주국(NASA)국장은 "소련측은 나사가 제공하는 지도
를 사용, 화성에 4곳의 착륙지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소련은 나사에 최종착륙지선택에 도움이 될 보다 많은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이 탐사계획에는 오는 94년 화성궤도선회중 토양채취탐사기를 내려보
낼 로봇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