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씨, 88문서 내용 시원찮아 폐기처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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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전경향신문사장은 12일 "88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연
구"보고서가 자신의 책임아래 작성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외부지시를 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라 평화적 정권교체를 실현해 보자
는 동기에서 연구했다가 내용이 시원치 않아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도 안하고 폐기처분했던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씨는 "84년초 평화적 정권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를 반드시
실현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순수한 생각에서 이에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결과가 좋으면 대통령에게도 건의할 생각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2-3개월의 연구 끝에 내용이 신통치 않아 대통령에게 보고도
않고 유인물로만 보관하다 86년 경향신문사장직을 떠날때 폐기 처분했
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86년말 야당가에서 이 문서가 나돌자 장세동당시 안기부장
이 자신을 불러 이 유인물의 복사판을 내놓고 "이를 본적이 있느냐"고
물어 "우리가 만들었다가 폐기했으며 대통령에게 보고도 안했다"고 답
대답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그 자리에서 장부장으로부터 관리소홀에
따른 힐책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보고서가 자신의 책임아래 작성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외부지시를 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라 평화적 정권교체를 실현해 보자
는 동기에서 연구했다가 내용이 시원치 않아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도 안하고 폐기처분했던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씨는 "84년초 평화적 정권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를 반드시
실현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순수한 생각에서 이에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결과가 좋으면 대통령에게도 건의할 생각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2-3개월의 연구 끝에 내용이 신통치 않아 대통령에게 보고도
않고 유인물로만 보관하다 86년 경향신문사장직을 떠날때 폐기 처분했
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86년말 야당가에서 이 문서가 나돌자 장세동당시 안기부장
이 자신을 불러 이 유인물의 복사판을 내놓고 "이를 본적이 있느냐"고
물어 "우리가 만들었다가 폐기했으며 대통령에게 보고도 안했다"고 답
대답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그 자리에서 장부장으로부터 관리소홀에
따른 힐책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