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앞으로 연말까지 6,000억원이상의 수요(매수여력) 초과현상이 빚
어질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안정되면 증시활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증시에 언제라도 유입될 수 있는 돈인 1
차수요(매수여력)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공급규모(자금수요 +
공급물량)는 2조1,000억원선이어서 6,000억원선의 수요초과현상이 나타날 것
으로 보고있다.
1차수요를 부문별로 보면 고객예탁금 1조7,000억원, 기관투자가 매수여력
1조억원등 모두 2조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의 경우는 신용만기상환 5,500억원, 미수금정리 2,000억원, 11월/12월
중 유상증자 납입금 880억원, 기업공개 200억원등 모두 8,580억원에 11월/12
월중 신주상장 물량 1조2,630억원의 공급물량등 총 2조1,200억원선이다.
특히 증시의 활황이 계속될때 증시에 참여하게 될 환매체 잔고 4,000억원,
BMF개인형 7,500억원, 신용매수여력 4,000억원등 1조5,500억원의 2차 수요를
감안하면 수요초과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5공특위 등 악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부문에서의 자금과
부동산투기자금등이 계속 유입될 경우 당분간 수요가 공급보다 우세할 것으
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