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러화는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에 대해 지난 1월4일
이래 최저시세로 개장되는등 급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개장초기 15분동안 1달러당 122.55엔을 기록, 지난 11일의
종가인 123.70엔에 훨씬 못미치는 저조한 시세를 보였는데 환시거래자들은
달러화의 이같은 하락이 해외시장에서의 달러화약세를 반영하는것이라고 말
했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개장초부터 환시에 개입, 달러화를 매
입하고 엔화를 방출하는등 약세일로의 달러화가치 지지작업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