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화를 그려넣은 공사장의 건축시트(공사현장을 가려주는 장막)
가 일본에 등장했다.
일본의 임대맨션 중견업체인 협화건물은 삼풍경한 공사현장을 명화로 장식
하고 있는데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짜증을 덜어주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
동경 근교의 맨션공사장에 레오날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새겨넣은 건축
시트로 장식하자 현지주민들의 민원이 줄어들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것.
이 회사는 이에 힘입어 고호의 "해바라기"를 비롯 가로 3m, 세로 4m크기의
선축시트를 여러종류 마련, 모든 공사장마다 장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