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3고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산업기술향상
및 노후시설개체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발전기금의 규모를 현행 410억원에
서 1,640억원으로 1,230억원을 확대, 오는 18일부터 지원키로 했다.
16일 상공부는 금년도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지난 14일자로 확정됨에 따라
이같이 "공업발전기금운용요령"을 개정, 1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늘어난 공업발전기금은 시제품개발등 산업기술향상자금으로 480억
원, 합리화시설개체등 산업구조조정자금으로 750억원이 각각 배정된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부문별로는 시제품개발사업에 360억원을 추가 배정,기
계류 부품소재 국산화개발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을 비롯, 기계 산업용 전자
및 동부품의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360여개기업에 업체당 평균 1억원씩을 지
원하며 신소재개발사업에 70억원을 증액, 섬유 철강 금속 정밀화학 및 요업
분야의 신소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47개업체에 대해 평균 1억5,000만원씩
을 추가 대촐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이 공통적으로 애로를 겪는 금형 도금 열처리 주단조 용접기
술개발 및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통취약기술개발과 소프트
웨어개발사업에 20억원 및 30억원을 각각 배정, 총50개업체 평균 1억원씩을
대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