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입개방과 물질특허실시등으로 제약업계의 영업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대기업들의 의약부문 신규진출이 최근 두
드러지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과 럭키가 지난86년 제약사업본부와
의약품사업부를 신설, 제약사업에 뛰어든이래 올들어 이미 이분야의 시
장에 진출해 기반을 다지고 있고 미원 고려합섬 고려화학 동양맥주등
무려 9개업체가 의약품시장진출을 위해 현재 자료를 수집하는등 시장성
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기업들이 진출하는 의약품분야는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개
발이 주류를 이루고있는데 이같이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제약부문에 진
출하고 있는것은 관련산업을 통해 축적해놓은 생명공학의 기술을 활용할
경우 의약품개발이 비교적 용이할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