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의 상장형수익증권 발매는 당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투신사들은 지난9월부터 판매하고있는 주식형수익증권의 환금성을 보장하
기위해 총6,000억원중 미설정분 2,000억원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상장
형수익증권으로 발매키로 했으나 상장거래될 경우 현재 수익증권 투자가
금지돼있는 면세기관들이 제한없이 수익증권에 투자할 우려가 있다는 점
을 들어 재무부에서 난색을 표시, 가까운 시일내에 상장형 수익증권발매
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직 설정되지 않은 2,000억원의 주식형수익증권이 상장형으로 발매
될 것으로 전해지자 기존의 수익증권매입자들이 기존상품역시 상장형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 신규분의 상장계획자체가 백지화될 가능
성도 크다.
재무부는 면세기관투자가들이 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할 경우 일반 소
액투자자의 수익증권투자기회가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 지난2월부터 면세
기관들의 주식형수익증권투자를 금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