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편중독자의 창궐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었으나 30년전 마약복용
을 완전히 퇴치했다고 발표한바 있던 중국에서 다시 마약복용 사례가 고개를
들고 있어 중국은 최초의 국립마약치료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북경에 있는 안딩병원의 지앙 주오닝 원장은 다음달 이 병원내에 마약중독
자의 치료를 위한 특별의료센터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마약센터의 주
요업무는 만성병환자들의 마약복용을 의사들이 제대로 감지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 중독증세를 치료하는것으로 아편중독과 헤로인 중독등의 환자들을 주
로 치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그는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의 회견에서 마약복용이 현재 중국
에서 점점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같은 마역중독치
료센터의 건립은 중국 정부가 이 문제를 인정한 보기드문 사례인것으로 보인
다.
한때 아편중독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어온 중국은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이후 마약복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 30년전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
다고 밝힌바 있으며 최근까지도 중국에서는 마약중독의 사례를 찾아보기 힘
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