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세를 지속하면서 주가가 연중최고수준을 경신하는 종목
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반이후 주가가 연중 최고수준으로 올라서
는 종목이 급증, 하루 평균 60개안팎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902개 전체 상장주식의 9.9%에 달하는 89개종목이 신
고가, 즉 연중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고가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최근의 시장분위기를 반영, 금융관련주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약등 내수관련주도 늘
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신고가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수준을 계
속 경신하고 있는 최근 주가상승세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주가가 연중 최저수준을 면치못하는 신저가 종목은 하루 10개안팎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