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에서 세번째로 큰 민간은행인 콤메르츠방크는 서울에 본사를 두
고 있는 한외종합금융회사(KIMB)의 지분율을 현행 20%에서 40%로 늘리기
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은행은 홍콩과 상해의 금융회사가 20%를 보유하고 있는 KIMB지분을
매입했으며 이로써 KIMB경영에 좀더 능동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히
고 조만간 KIMB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79년 설립된 KIMB의 나머지 주식 60%는 한국 국책은행인 한국외환
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