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는 22일 스페인에 대해 다른 EC회원국들로부터 스페인으로 간접수
입되는 한국및 일본산 비디오 전화녹음장치 및 재생기의 수입을 4개월간
규제하도록 허용했다.
EC집행위는 이날 한국및 일본산제품의 대스페인수출이 85년의 1,530만
페세타에서 87년에는 2,435만페세타로, 그리고 올해 1-9월간에는 1,848
페세타에 달해 올 한해 쿼타 1,736만페세타를 이미 상회했으며 그 가격
도 동종의 스페인제품에 비해 염가여서 취약한 이분야의 스페인산업에
커다란 위협을 던져주고 있다는 스페인 당국의 제소에 따라 그같은 간접
수입규제를 허용했다고 발표하면서 이 조처는 지난1일자로 소급발효, 내
년2월28일까지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