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기 소재업체들이 항공기부품제작시 국산소재를 사용할수 있도
록 하는 "품질인증"자격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화이바와 삼선공업등 국내항공기 소재 생산업체는 미국 보잉사에 항
공기부품을 수출하는 대한항공을 통해 유리섬유카본등 국산복합소재로 항
공기의 엔진덮개 조종면 꼬리날개등을 제작할수 있도록 보잉사에 요청하고
있다.
이에따라 보잉사관계자가 5,6차례 국내소재업체를 다녀갔으며 마지막 한
차례의 검사를 남겨 놓고 있어 금년내 보잉사가 허가하는 "품질인증"을 얻
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업체가 품질인증을 받을 경우 국내항공산업은 기초소재분야에서 커
다란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될뿐아니라 상당한 정도의 수입대체및 수출효과
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바가 생산하는 화이바글라스를 국내조달할경우 수입대체효과는
233만4,000달러에 이르고 삼선공업의 압연판재를 사용할경우는 382만달러
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