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3일 내한, 25일 한, 폴란드 양국의 대외무역회의소간 업무협력
협정체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질코스키폴란드대외무역회의소 소장은
폴란드는 식품가공, 에너지분야및 환경오염 방지산업등에서 대한협력관
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코스키소장(59)은 폴란드 대외무역성차관, 폴란드의 네델란드주재상
공담당공사등을 역임한뒤 지난해 9월 대한상의에 해당하는 대외무역회의
소 소장에 취임했는데 질코스키 소장과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번 업무협력협정의 가장 큰의의는
<>통상업무협정서 교환을 통해 양국기업간의 경제협력 채널을 마련한
데 가장 큰의의가 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 기업인외에 정부측과도 접촉계획이 있는데 한국정부와의 접촉에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가
<>상호간의 경제교류 의사를 타진해볼 뿐이다. 내년1월을 목표로 추진
하고 있는 폴란드의 "신합작법"이 발효되면 폴란드기업의 해외진출이 활
발해질 것으로 본다.
- 한국의 경제현황을 조사할 계획인가
<>신합작법이 발효되면 경제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조사단을 보낼 계
획을 갖고 있다.
- 대한진출 유망분야는
<>폴란드는 대한경협가능분야에 대해 이미 우선 순의를 정해 놓고 있
다.
첫째 식품가공, 둘째 에너지분야, 세쟤 환경오염 방지산업분야와 그
밖에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싶다.
- 폴란드측의 경쟁력 있는 상품은
<>지리적으로 너무 멀기때문에 교류 활성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
겠지만 식품가공, 엔지니어링, 기계류등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 한국기업인의 폴란드방문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비자발급등의 절차
를 개선할 의사는
<>코트라와의 협력관계진전에 따라 양국기업인들의 교류와 접촉이 용
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겠다.
- 현금결제등의 문제때문에 양국간 경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
은데
<>양국간의 교역 밸런스를 유지하기위해 구상무역등의 방법도 필요하
다고 본다.
-폴란드의 경제상황은
<>매우 어렵다. 특히 인플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경제난
국타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