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1,000억달러를 돌파, 우리 무역사에 새로운 이정
표가 세워졌다.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금년도 수출입실적은 29일현재 수출 536억600만달러,
수입 465억9,300만달러로 총교역량이 1,109억9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
로 1,0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무역규모가 1,000억달러 이상이었던 미국, 서독,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및 벨기에등 9개국에 이어
금년에 1,000억달러규모의 무역국자리를 차지했으며 홍콩, 대만과 함께 세계
무역순위 10위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