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선업계는 지난 3/4분기동안 총톤수로 648만3,813톤의 선박을 수
주, 선박수주면에서 세계 선두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영국의 로이드사
가 30일 밝혔다.
로이드사는 올세계선박수주량이 지난해에비해 84만2,998톤이 늘어난 2,481
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3/4분기의 수주량도 같은 기간의 건조량보다
80만톤이 많은 1,149만톤에 달해 세계조선시장의 경기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
고 진단했다.
한편 상위선박수주국가 가운데 일본 르라질 스페인 대만등의 선박수주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유고 덴마크등은 수주량이 크게 줄고 있는것으로 나타났
다.
현재 각국이 건조하고 있는 선박은 1,149만톤으로 2/4분기에 비해 47만6천
550톤이 늘어났으며 완성되지 못한 주문선박량은 1,332만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