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주식배당에 큰 관심...사전공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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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9월결산법인 가운데 진로와 삼영무역이 주식배당을 실시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주식배당이 주총을 열 당시의 일반투자자들과는 큰 관계가 없고 오
히려 악재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사전공시제 도입등의 보완책이 필요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0일 증권계에 따르면 주식배당의 경우 현재의 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가는 무상증자와는 달리 새로 발행한 주식을 주총일 2-3개월이전인 결산기말
을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에따라 현재의 투자자입장에서는 사실상 무상증자라고 할수가 있는 주식
배당으로 인해 무상기대감이 그만큼 줄어들고 혜택은 이미 주식을 팔아 버렸
을 수도 있는 과거의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배당락이 실시되는 현금배당과는 달리 주식배당은 사전예측이 거의불
가능하고 또 배당락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하락 요인이 될가
능성도 있다.
이에따라 주식배당이 일반화되면 특히 고율의 주식배당은 주가하락 요인으
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도 높은만큼 결산기말이전에 실시예정여부를 사전공시
토록 하는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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