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은행이익 대폭 늘어날듯...증권투자등으로 4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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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규모 유상증자와 유가증권투자수익 급증등으로 국내은행들의 이
익규모가 작년보다 40%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오는 5일부터 실시되는 금리자유화조치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은행
경영수지가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7개 시중은행의 기간이익(총수익-총비용) 규모는
3,700억-3,800억원수준으로 지난해의 2,626억원에 비해 40%를 넘는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10개 지방은행의 기간이익은 작년의 660억
원보다 50%이상 늘어난 1,000억원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들어 은행들의 경영수지가 이처럼 두드러지게 개선된 것은 조흥, 제일,상
업 및 한일은행이 각각 1,500억원씩, 신탁은행 1,550억원, 신한은행 1,000억
원, 한미은행 300억원등 7개 시중은행이 모두 8,850억원이나 증자했으며 10개
지방은행도 모두 3,510억원을 증자하는등 자본금을 1조2,360억원이나 늘린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은행들의 유상증자액은 모두 한은의 통화안정계정으로 묶여 연 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데다 증자가 연도 중간에 이루어진 점을 모두 감안해도
올해 증자에 따른 은행의 수지개선효과만 해도 약 900억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5일부터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면 대출금리는 현재보다 연1-1.5% 포
인트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자유저축예금과 저축예금등을 비롯한 수신금
리는 현재 수준에서 동결되거나 오히려 연1-2%포인트씩 내리도록 돼있어 은행
들의 내년도 경영수지는 올해보다도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은 올해 대폭 확대된 은행들의 경영이익중 적어도 30% 이
상을 떼어내 부실채권보유액의 5%이상을 대손상각하도록 지시한 바 있어 올해
경영이익에 대한 내년도의 배당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평균 4-5%의 낮은수준
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익규모가 작년보다 40%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오는 5일부터 실시되는 금리자유화조치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은행
경영수지가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7개 시중은행의 기간이익(총수익-총비용) 규모는
3,700억-3,800억원수준으로 지난해의 2,626억원에 비해 40%를 넘는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10개 지방은행의 기간이익은 작년의 660억
원보다 50%이상 늘어난 1,000억원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들어 은행들의 경영수지가 이처럼 두드러지게 개선된 것은 조흥, 제일,상
업 및 한일은행이 각각 1,500억원씩, 신탁은행 1,550억원, 신한은행 1,000억
원, 한미은행 300억원등 7개 시중은행이 모두 8,850억원이나 증자했으며 10개
지방은행도 모두 3,510억원을 증자하는등 자본금을 1조2,360억원이나 늘린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은행들의 유상증자액은 모두 한은의 통화안정계정으로 묶여 연 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데다 증자가 연도 중간에 이루어진 점을 모두 감안해도
올해 증자에 따른 은행의 수지개선효과만 해도 약 900억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5일부터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면 대출금리는 현재보다 연1-1.5% 포
인트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자유저축예금과 저축예금등을 비롯한 수신금
리는 현재 수준에서 동결되거나 오히려 연1-2%포인트씩 내리도록 돼있어 은행
들의 내년도 경영수지는 올해보다도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은 올해 대폭 확대된 은행들의 경영이익중 적어도 30% 이
상을 떼어내 부실채권보유액의 5%이상을 대손상각하도록 지시한 바 있어 올해
경영이익에 대한 내년도의 배당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평균 4-5%의 낮은수준
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