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조합의 출자자(조합원)중
법인비중이 크게 높아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월말 현재 결성된 2개 투자조합
의 조합원가운데 법인이 24개로 전체(55명)의 43.6%를 차지, 지난해의 9.7%
에 비해 4배이상이나 점유율이 높아졌다.
이와함께 법인조합원의 투자규모도 전체 100억원의 63.6%(63억3,000만
원)에 달해 지난해 43%(330억원중 141억원)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종류별 투자비중을 보면 <>기관투자가의 경우 지난해 33.5%에서 올
해는 23%로 줄었으나 <>일반법인은 9.5%에서 15.6%로 커졌으며 지난해 전
무했던 <>외국법인(25개)이 25%(25억원)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은 구성원면에서 90.3%에서 56.4%(31명), 투자규모면에서는
27.8%에서 6.4%(6억4,000만원)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투자조합출자층이 법인화하고 있는 것은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
난 각종 기금과 일반 기업들이 투자대상을 부동한/증권등에서 모험사업에
까지 크게 다양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