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마두라광구의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본
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19일 하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석유개발공사 입회하에 한국측에서 최
계월 코데코에너지대표, 인니측에서 조세프 구나누사사 전무, 차관제공자인
영국의 노테사사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마두라광구 가스전개발을 위한 6
개관련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은 서마두라광구내에서 오는90년 7월부터 하루 4,000만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로 인니 구나누사사가 생산 및 압축플랫폼등을 건
설하되 건설투자비 7,061만4,000달러는 영국의노테사사가 생산가스 판매대금
을 담보로 전액을 비소구금융으로 제공하고 생산개시이후 7년간 회수토록 되
어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90년 7월부터의 가스생산수입 발생시까지 평가정시추및 운
영비등 소요자금 2,573만5,000달러를 한국측이 조달해줄 방침인데 이중 608
만달러는 코데코가 자체조달하고 1,245만4,000달러는 석유개발공사가 지급보
증으로 차입토록 하며 석유사업기금에서 720만1,000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오는 90년하반기부터 15년간 가스를 생산, 공급하면 약 1억3,000만달러의
코데코측 수입이 예상되어 기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