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관광수입국으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87년 한햇동안 자국을 찾아온 해외관광객들로부터 150억달
러를 벌어들여 관광수입이 86년보다 24%가 늘어났다.
미국의 관광수입은 이보다 약간 적어 그동안 지켜오던 세계 제1의 관
광수입국자리를 스페인에 양도하고 말았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각각 12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기록해 공동3위를
차지했다.
87년 한햇동안 해외관광비용으로 돈을 가장 많이 쓴 나라는 서독으로
236억달러를 외국관광명소에 뿌렸다.
미국이 205억달러, 영국은 약 120억달러를 해외관광여행에서 2,3위를
마크했다.
일본은 105억달러를 해외관광비용으로 소비해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엔고등에 힘입어 선진국중 가장 높은 해외관광비용지출 증가
율을 보였는데 전년에 비해 50%가 늘어났다.
관광수입흑자국들은 주로 남부유럽국가들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포르투갈등이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등 북유럽국가 주민들은 태양을 찾아
따뜻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많이 떠나 이들 나라는 모두 관광수지면에서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