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반도체(대표 이만용)는 데이타통신장비인 모델(변복조장치)을 생산하 고 있는 구미공장이 최근 공업진흥청으로부터 모뎀공장으로서는 국내최초로 품질관리 1등급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공장에서 생산된 모뎀에 대해 품질검사 및 수출검사 면제, 수출 품에 대한 세관검사 생략, 정부우선구매등의 혜택을 받게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올해 9월 서울 종묘 비공개 구역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것과 관련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7일 누리집을 통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과문은 궁능유적본부장 명의로 발표됐다.다만 사과문에는 김여사 차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언급 없이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라고만 설명됐다. 그러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지난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는 휴관일에 미개방 건물인 종묘 망묘루에서 대통령실을 동원해 사적 모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여사의 종묘 차담회를 둘러싼 사적 이용 의혹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도 불거졌다.당시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은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사적 사용이 맞냐"는 임 의원의 추궁이 계속되자, "사적 이용이 맞다"고 답했다.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 왕릉, 종묘 등을 관리하고 있다.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여야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 10여명을 체포해 군 벙커 등에 구금하려 한 정황이 파악됐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하면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3명부터 잡아라"고 지시했다. 방첩사는 당초 주요 인사 10여 명을 붙잡을 계획이었지만, 김 장관 지시에 따라 작전을 바꾼 걸로 조사됐다.김모 방첩수사단장도 현장에 있던 7개 방첩사 출동조와 그룹 통화를 하며 같은 내용의 명령을 전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에는 해당 지시를 전달받은 방첩사 수사단 최모 소령은 방첩사 출동조 단체 대화방에 "기존 부여된 구금인원 전면 취소한다"며 "모든 팀은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중 보시는 팀 먼저 체포해서 구금시설(수방사)로 이동하면 된다"고 적혀 있다.또한 "현장에 있는 작전부대를 통해 신병을 확보한 이후 인수하여 수방사로 구금 바란다"고 안내했다. 최 소령은 '포승줄 및 수갑 이용'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구체적인 체포 방법도 공유했다.검찰은 윤석열 대통령도 홍장원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 줄 테니까 일단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라며 방첩사의 주요 인사 체포를 도우라고 지시
내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K뷰티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뷰티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만들어진다.27일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 디자인랩 2층에서 서울시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 22개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마이소울박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마이소울박스는 서울형 뷰티 브랜드의 바이럴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인플루언서 연계 언박싱을 통한 브랜드 홍보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기획돼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참여 브랜드는 코스노리, 피카소, 헤트라스, 김정문알로에, 놀라아워, 디어도어, 디에이브, 땡큐파머, 라바섬, 반클레오, 벤튼, 순수자아, 시크릿키, 얼핏, 에이스노, 원진이펙트, 이스키아, 체이싱래빗, 투비건, 피캄, 하멜, 헤어플러스 등 22곳이다.지난해 10만2000여 명이 방문한 글로벌 문화축제 '2024 서울콘(SEOULCon)'과 연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뷰티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내추럴', '글램', '뉴트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셀프 타투(문신)기기, 연말 파티 포토존 등 여러 뷰티 관련 체험 기기들이 마련됐다.현장에서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가벼운 뷰티 콘텐츠를 만들기만 해도 참여 브랜드 뷰티 제품으로 이뤄진 '화장품 랜덤박스' 마이소울박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브랜드 중 19곳에서는 전용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마이소울박스 일부 제품은 오는 1월 10일까지 일본의 스타일·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에서 저렴하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