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 컬러TV등 가전제품과 철강제품의 대일수출이 계속 활황세를 보일전
망이다.
23일 무공이 내놓은 "일본의 인기상품과 수입증가상품"에 따르면 올들어 상
반기중 수입신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가정용VTR로 610%의 증가율을 나타냈
으며 그다음으로 철강 319%, 생수 209%, 청량음료 112%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VTR와 컬러TV등 가전제품은 가전양판점이나 백화점에서 점차 수
입품의 판매비중이 늘고 있는데다 한국 유명업체의 경우 이미 고유상표로 일
본시장을 파고들 능력을 갖추게돼 앞으로도 대일수출을 크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철강 역시 대일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본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일본업게가 엔화강세와 낡은 생산설비로 이미 경쟁력을 잃고있어
일본시장의 점유율을 계속 높혀 갈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공은 이들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입수요는 엔화강세에 따른 산업구조 조
정현상과 신흥공업국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의 수요패턴변화가 겹쳐 앞
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