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국내 금융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에 합작은행을 설
립한다.
대우증권은 최근 헝가리중앙은행이 전액출자한 헝가리신용은행(HCB)과
50대50합작으로 헝가리현지에 은행을 설립키로 가계약을 체결, 이에따른
구체적인 작업을 위해 실무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정식합작계약은 재무부인가등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 1/4분기중에 체결
될 것으로 대우증권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 합작은행은 헝가리의 해외자본조달 창구역할은 물론 국내기업의 헝
가리투자 주선업무를 맡게 될 예정인데 설립자본금은 1억달러 규모로 대
우측에서 이중 5,000만달러를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내기업의 대공산권투자및 교류가 급속도로 진전돼 왔으나 이
처럼 금융부문에서 합작진출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상업은행은 소련의 외국환전문국영은행과 환거래(코레스)계약을
체결했다.
상업은행은 22일 모스크바에 본점을 둔 소련의 외국환전문은행인 "포
린 이코노믹 어페어스 뱅크"와 정식으로 환거래계약을 맺었다.
상업은행은 지난10월 소련은행인 모스크바 나로니은행과 환거래계약을
체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