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민여권에 대한 미국입국비자가 지금까지는 비자를 신청한 당일에 발
급돼왔으나 내년 1월4일부터는 그이튿날 발급된다고 미대사관측이 30일 밝혔
다.
이에따라 관광, 상용등 비이민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미국입국비자를 신청
할 경우 이튿날 하오 1시부터 4시30분사이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 미대사관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몇개월동안 비자신청이 폭주함으로써 비자발급업무를
처리하는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키는 사례가 빈발, 오히려 발급업무를 지연시
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취한 것이라고 미대사관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