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의 가격이 같은 종목의 보통주에 비해 10%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어
우선주 발행을 통한 실권방지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증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를 기준, 두산유리의 우선주 가격은
1만4,400원으로 보통주 1만8,000원보다 20%가 낮고 금성통신 우선주는 보통주
보다 16% 낮은 2만4,900원을 기록하는등 전반적으로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에
비해 10%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따라 보통주보다 최고 15%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우선주를 발행해도 우선
주발행가격상의 잇점을 상당정도 상쇄돼 실권방지 효과가 그만큼 축소될 것으
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