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돈은 있지만 무슨 사업을 할지 몰라 망서리는 사람들을위해 창
업유망업종과 품목 348개를 선정, 발표했다.
9일 상공부가 기업을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힌 품
목 조립금속과 기계제조업종 118개, 전기전자기기제조업종 77개, 운송장비
제조업종 1개등으로 기계와 전기, 전자, 자동차부품분야가 전체의 76%를 차
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조립금속과 기계업종의 콘트롤헤드와 고정밀 소형 스크류, 초경
공구 전기전자기기제조업의 마이크로 모터와 세라믹 칩저항기, 소형 고속유
도모터, 운장비제조업의 타이밍 벨트, 시트벨트, 파워윈도우 모터 등이 들
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 가운데 106개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기술집약
형품목으로 이 품목의 기업은 수도권이나 대도시지역에서 창업을 해도 자금
과 조세감면 경영, 기술지도, 창업절차 간소화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으
며 나머지 품목은 소도시와 농어촌지역에서 창업할 경우 이같은 혜택을 받
게 된다.
상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무역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연구원등
6개관련기관과 현대자동차, 대우전자, 금성통신 등 12개 대기업, 8개 업종
별 단체로부터 선정이유와 제품의 특성, 국내와 수급현황,시장성 등의 의견
을 받아 관련전문부서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들 품목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국의 시, 군,구청의 창업민원실과 창업투
자사, 창업상담회사, 중소기협 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책자로 비치,
일반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