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생보업계가 새로 개발한 신종보험상품이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이나 대폭 늘어난 가운데 보험시장이 크게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개 생명보험회사들이 새로 개발, 판
매에 들어간 신종보험상품은 모두 20종으로 87년의 9종에 비해 122%인 11종
이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공동상품은 5종으로 전년의 3종보다 67%(2종)늘어난 반면 회사
별 단독상품은 같은 기간동안 6종에서 15종으로 150%(9종)나 크게 늘어났다.